재테크19 부동산 경매·공매 기초 용어 및 자기개발을 위한 실전 공부 순서 처음 경매 물건을 검색했을 때, 등기부등본 한 장을 제대로 읽지 못해서 한참을 멍하니 화면만 들여다봤습니다. 근저당권, 가압류, 전세권이 뒤섞인 서류를 보며 "이걸 내가 언제 다 이해하나" 싶었죠. 그 막막함에서 출발한 공부가 지금은 실전 임장까지 이어졌습니다. 서두에서부터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경매 공부는 순서가 전부입니다.권리분석, 이 개념만 잡으면 절반은 됩니다경매와 공매를 처음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경매는 채권자의 신청으로 법원이 주관하는 매각 절차이고, 공매는 세금 체납 등의 이유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온비드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는 매각 절차입니다.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명도 방식이나 대출 조건에서 실질적인 차이가 꽤 납니다.권리분석에서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개념은 말소.. 2026. 7. 23. 부동산 vs 주식, 나의 투자 성향 찾기: 나에게 맞는 자산은 무엇인가? 주식 계좌를 처음 개설하던 날, 저는 5만 원을 넣고 차트가 빨간불로 바뀌는 걸 멀뚱히 바라봤습니다. 그날 밤 잠을 못 잔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아, 나는 이 변동성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구나.' 초기 자본 규모부터 심리적 내성까지, 부동산과 주식 사이의 선택은 생각보다 훨씬 개인적인 문제입니다.초기자본: 진입 장벽이 만든 첫 번째 갈림길투자를 처음 결심했을 때, 저는 부동산 임장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주변에서 "결국 땅이 답이다"라는 말을 워낙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직접 임장을 다녀보니 현실이 달랐습니다. 수도권 외곽 소형 아파트 하나도 전세 레버리지를 끼지 않으면 수억 원이 묶이는 구조였습니다.여기서 레버리지(Leverage)란 내 자본 외에 빌린 돈을 함께 투자에 활용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2026. 7. 22. 부자가 되기 위해 버려야 할 소비 습관 5가지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소비가 곧 '나를 위한 보상'이라고 믿었습니다. 열심히 일했으니 좋은 걸 사도 된다는 논리였죠. 그런데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직접 운영하면서 자금 흐름을 들여다보기 시작한 순간, 제 소비 습관이 저의 성장을 얼마나 조용히 갉아먹고 있었는지 처음으로 직면했습니다.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는 수입이 적어서가 아니라, 돈이 새는 구멍을 모른 채 방치했기 때문이었습니다.과시 소비가 종잣돈을 먹는 방식사업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한 달 카드 결제 내역을 전수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꽤 민망했습니다. 비싼 외식, 잦은 배달 음식, 굳이 필요하지 않았던 브랜드 제품들. 한 건 한 건은 그리 크지 않아 보였지만, 12개월로 환산하니 꽤 묵직한 숫자가 되어 있었습니다.특히 과시형 소비, 그러니까 타.. 2026. 7. 19. 인플레이션 시대, 현금을 들고만 있으면 안 되는 이유 솔직히 저는 한동안 통장 잔고가 늘어나는 걸 보며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태양광 사업을 운영하면서 들어오는 수익을 고스란히 예금으로 쌓아두는 게 가장 안전한 길이라 믿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마트 영수증과 통장 잔고를 나란히 놓고 보니, 숫자는 그대로인데 살 수 있는 것들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인플레이션 시대, 현금을 그냥 쥐고만 있으면 자산이 어떻게 되는지 — 제가 직접 겪은 이야기를 해볼게요.실질금리가 마이너스라는 게 실제로 어떤 느낌인지 아십니까처음에는 뉴스에서 '실질금리(Real Interest Rate) 마이너스'라는 말을 들어도 그냥 흘려들었습니다. 여기서 실질금리란 명목 예금 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수치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은행이 연 3% 이자를 줘도 물가가 .. 2026. 7. 18. 비상금 통장, 왜 필수일까? 갑작스러운 지출을 대비하는 현명한 전략 국내에서 매년 소멸하는 카드 포인트 규모가 수백억 원에 달합니다. 저도 한동안 포인트를 그냥 흘려보내다가, 어느 날 통합 조회를 해보고 나서야 제가 얼마나 무심했는지 깨달았습니다. 포인트를 현금화하고, 그 현금을 제대로 된 자리에 쓰는 것. 이 두 가지만 바꿔도 재테크의 기본 체력이 달라집니다.포인트 통합조회, 한 번만 해봐도 생각이 바뀝니다카드사가 여러 개라면 포인트를 챙기는 게 귀찮아서 그냥 넘기기 십상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어느 카드에 얼마가 있는지조차 몰랐고, 그냥 결제일에 자동 차감되도록 내버려뒀습니다. 그러다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어카운트인포(account-info.or.kr)를 처음 써봤는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본인 인증 한 번으로 보유한 모든 카드사의 잔여 포인트가 한 화면.. 2026. 6. 26. 월급 300만 원 저축 (통장 쪼개기, 고정비 다이어트, 선 저축) 월급날이 되면 통장 잔고가 갑자기 풍족해졌다가, 며칠 뒤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바닥이 되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저도 사회초년생 시절 월급 300만 원을 받으면서도 잔고는 늘 '0'에 수렴했습니다. 결혼 자금이라는 현실적인 목표 앞에서 제가 선택한 건 거창한 투자가 아니라 아주 단순한 구조 바꾸기였습니다.의지력보다 구조가 먼저다: 통장 쪼개기 실전'선 저축 후 지출'이라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여기서 선 저축 후 지출이란 월급이 들어오는 즉시 저축액을 별도 계좌로 자동 이체한 뒤, 남은 금액만으로 한 달을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저축을 고정 지출처럼 취급하는 것입니다.저도 처음엔 "의지력을 좀 더 발휘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 의지력은 너무 쉽게.. 2026. 6. 11. 이전 1 2 3 4 다음